힐링멘토 차동엽 신부가 전하는 '행복 낳는 말'

새책 '천금말씨'서
말 사용 중요성 강조
  • 등록 2014-06-12 오전 7:05:00

    수정 2014-06-12 오전 7:05:00

새책 ‘천금말씨’ 낸 차동엽 신부(사진=미래사목연구소)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뜻대로 삶이 바뀌지 않는가? 말을 먼저 바꿔라.” ‘희망 멘토’ 차동엽(56) 신부는 슬픔의 치료제로 ‘말’을 꼽는다. “사람이 말을 만들고, 말이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 저자이기도 한 차 신부가 최근 ‘천금말씨’(교보문고)를 냈다. 제목처럼 말의 힘을 강조한 책이다. 행복은 만들어진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말을 제대로 사용하는 지혜라는 것이다.

실천적 방법으로 제시한 게 ‘3P’다. 긍정적(positive) 문장을 쓰면 된다. 부정적인 말을 쓰면 나는 물론 남도 불안하다. 쇼트트랙 선수에겐 ‘넘어지지 마라’고 하기보다 ‘중심을 잡아라’라고 하는 게 좋다. 넘어지다란 부정적 말 대신 중심이란 긍정적 단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서다. 다음이 현재형(present) 사용하기. 미래형을 쓰면 일만 미룬다. 개인적(personal)으로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말의 주어를 나로 바꾸라는 얘기다. ‘우리’란 말은 평화적으로 들리지만 나를 위한 설계에선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뜬구름을 잡지 않고 실용적으로 말 사용법을 들려줘 몰입이 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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