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가는 지난 18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1만주에 달하는 메디포스트 주식을 매집했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 시술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티스템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메디포스트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2상에서 환자투약을 완료했다”며 “해외 판권 매각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 효능도 확인했다”며 “치매 원인 물질 가운데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분포가 적었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올 하반기 뉴로스템의 국내 2상 승인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