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 LTE 시대..4Q 최대 매출 전망-동부

  • 등록 2011-11-09 오전 7:14:25

    수정 2011-11-09 오전 7:14: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부증권은 9일 이노와이어(073490)에 대해 올 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손만승 애널리스트는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쟁은 이동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이통사의 생존을 위한 LTE 투자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LG전자가 유상증자로 조달한 1조원 가운데 6000억원 가까이 LTE 모델 개발과 LTE 선행기술 확보에 투입하기로 할 정도로 단말기 제조사도 LTE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LTE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이노와이어의 실적 성장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는 이미 지난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노와이어는 3분기에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8.6%, 63.5% 증가한 규모다.

손 애널리스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LTE 투자를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와 LG에릭슨 등 기지국 업체의 장비 수요가 늘었다"며 "4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북미 지역으로 시험장비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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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 3Q 영업익 28억..6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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