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마포구 현석동 108번지 일대 3만6338㎡에 아파트 581가구를 짓는 `현석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용적률 249.85% 이하, 건폐율 19.3%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30층의 아파트 7개동, 58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 일대가 강변북로와 인접해 있고 반경 500m 안에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며 한강을 바라볼 수 있어 향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원회는 또 서대문구 홍은동 265-327번지 일대 4만3608㎡에 아파트 557가구를 짓는 `홍은4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재건축을 거부하는 일부 민원인에 관한 대책을 세워 다시 보고하는 조건으로 수정 가결했다.
위원회에서 재보고 사항이 통과되면 이곳에는 용적률 191.62% 이하, 건폐율 29.05%를 적용받는 최고 19층짜리 아파트 13개동 557가구 세워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