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증시 출렁일땐 역시 중소형주"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동부증권은 11일 "이번 주 국내 증시는 1530~1630에서 박스권 등락 과정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며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송경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주말 미국 증시 급등 영향으로 주초 국내 증시 강세가 전망되지만, 12일 미국 주요 금융주의 공매도 제한 조치가 만료되며 14일 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 양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이 가운데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의 점진적 물량 출회가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영향이 큰 대형주의 약세가 점쳐진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최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소형주 10종목을 아래와 같이 선별해 제시했다.

강원랜드(035250), 코리안리(003690), 메리츠화재(000060), 코오롱(002020), SKC(011790), 삼성정밀화학(004000), 녹십자(006280), 소디프신소재(036490), 포휴먼(049690), 카프로(00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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