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과 10년 기한의 검색 광고 협약에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야후는 검색광고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과 이같은 협약을 체결했으며 독점적인 거래는 아니라고 밝혔다.
야후와 구글은 이번 거래의 재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야후는 이번 거래로 약 2억5000만~4억5000만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예상했다. 또 연간 약 8억달러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거래 기한은 최초 4년으로 정하고 이후 3년씩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기간 중에 상황이 변할 경우 2억5000만달러의 해지 수수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고 야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