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지난해 의욕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던 국민은행이 새해 연초부터 연탄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강정원 행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사회봉사단원 920명은 6일 서울시 노원구 월계4동 녹천마을을 비롯한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115가구에 3만45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에는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연탄 300만장, 1000가구 분)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연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대해 이번에 직접 연탄배달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을 대폭 확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