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의 애널리스트인 찰스 갈빈은 13일 주요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전망치를 낮췄다.
그는 인텔에 대해 올해에 획기적인 회복이 보일 것 같지 않다면서 추천 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최종 수요와 시계가 계속 악화될 것이며 영업 마진도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8%의 마진을 내놓고 있지만 올 2분기까지 마진이 50~55%가 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텔의 경우에는 정상적 패턴(normal pattern)으로 회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하반기 회복에 대한 확실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브로드컴에 대해서도 "매수"에서 "보유"로 추천등급을 낮췄다. 그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경우, 주가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20~25%에 달하는 장기 성장률의 두 배에서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것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향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브로드컴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 순이익을 1.55달러에서 1.30달러로 낮추고 매출도 22억 5000만 달러에서 19억 6000만 달러로 내렸다. 그리고 이러한 수치는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