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2일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장기적으로 보유비중을 늘리라고 권유했다.
세종증권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IMT-2000용 RF(Radio Frequency)장비 개발을 끝마쳐 국내외 IMT-2000 투자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고 루슨트테크놀러지와 일반구매협정(GPA)를 이미 체결한 상태이며 에릭슨과 협정체결이 진행중이다.
또
케이엠더블유는 과거 단순히 부품을 공급하던 데서 탈피해 RF부품을 모듈화하여 장비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환중에 있어 높은 부가가치의 창출이 가능하다고
세종증권은 밝혔다.
한편
케이엠더블유의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9% 증가한 405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33.3% 늘어난 32억원에 달했다.
또 하반기에 이동통신사업자들이 IS-95C 서비스 투자로 기지국용 중계기 부품의 수요가 늘고, 루슨트테크놀러지 후지쓰 화위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해
케이엠더블유의 매출이 40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세종증권은 전망했다.
이에따라
세종증권은 연간 매출액을 작년 575억원보다 40.3% 증가한 808억원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작년에 대주주의 주식증여로 특별이익 96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에 51.3% 감소한 72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