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이어트는 ‘장기전’이다. 오래 지치지 않아야 성공한다. 그럼에도 마음이 조급하다보니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줄이거나 무리하게 운동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힘든 길에 오히려 다이어트를 빨리 포기하는 계기가 된다.
365mc 이길상 대표원장은 이왕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장기전을 좀 더 목표 지향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스스로와의 ‘챌린지’를 해볼 것을 제안한다. 작은 목표를 매주 세우고, 이를 잘 수행할 경우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식이다.
마치 게임하듯 퀘스트를 수행해나갈 경우 목표 달성의 즐거움을 주면서도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우선 ‘1만보 걷기’다. 매일 만보를 걷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주말에 달성 여부를 확인해본다. 매일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 자체가 신진대사 활성화를 도와 지방 관리에 유리하다. 고도비만자라면 1주일에 3~5회,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천천히 걷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다.
매일 마신 물의 양을 기록하자.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아메리카노, 녹차 등의 음료를 마신 경우 체내 수분을 뺏기기 쉽다. 이런 음료를 마신 만큼 물을 한잔 더 마셔줘야 한다. 이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공복감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이길상 대표원장에 따르면 다이어트 식단이 지겨워진 경우 ‘컬러푸드’ 챌린지로 다채롭게 먹는 것도 좋다. 채소, 야채, 육류 등 자연식품은 각자 들어 있는 영양소에 따라 색깔이 각각 다르다. 다양한 영양소 섭취에 도움이 된다.
움직이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하고, 좋은 영양소로 몸을 채우는 것은 다이어트의 기본 원칙이다. 이를 이어갈 경우 자연스러운 체중관리 효과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원장은 “’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살이 무조건 빠진다‘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긍정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비만 관리가 된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이렇듯 소규모 퀘스트들은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지속하면서 건강과 웰빙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단계마다 작은 성취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으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