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 공략 나선 삼성전자…美·英서 호평

英 IT 매체 T3 “삼성 OLED, 5점 만점…성능 비약 이뤘다”
미국서도 “어떤 사이즈의 OLED TV 찾아도 최고의 선택”
  • 등록 2024-04-14 오전 8:52:45

    수정 2024-04-14 오전 8:52:45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의 2024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이 영국과 미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OLED TV 제품. (사진=삼성전자)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올해 삼성전자의 주력 OLED TV인 S95D 모델에 5점 만점과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여했다.

이 매체는 “OLED 성능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낸 제품”이라며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훌륭한 명암비와 향상된 색상 표현으로 4K 영상을 디테일하게 구현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없다”고 호평했다.

또 “타이젠 기반 스마트 플랫폼으로 매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AI 오토 게임 모드를 통해 게임 장르에 맞게 TV를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S95D에 대해 “OLED 기술을 한 단계 높여 뛰어난 밝기는 물론 컬러와 명암 구현력을 향상시켰고 최상의 화면을 지원한다”며 “삼성 OLED TV 중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는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뉴스위크 역시 S95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창문이 있는 방에서도 훌륭한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영화 애호가와 게이머들은 S95D의 깊은 블랙과 정확하고 밝은 HDR 성능을 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IT 리뷰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Techaeris)‘도 S95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고 “어떤 사이즈의 OLED TV를 찾고 있더라도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했다.

테크아리스는 “2세대 AI 4K 프로세서로 구현되는 삼성의 AI 업스케일링은 최고 수준”이라며 “S95D는 올해 사용한 OLED TV 중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삼성전자 OLED는 올해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3개 시리즈(SD95·SD90·SD85)의 5개 사이즈(83·77·65·55·48)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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