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넷플릭스(NFLX)가 18일(현지 시각)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3.73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해 예상치였던 3.49달러를 상회했다. 전체 매출은 85억 4천만달러로, 예상치를 그대로 부합했다. 또, 회원 수는 2억 4715만명으로 집계돼, 예상치였던 2억 4338만명을 상회했다. 이번에 876만명의 글로벌 회원이 가입했는데, 이는 예상치였던 549만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 단속과 새로운 광고 지원 요금제로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CNBC는 실적발표 전이었던 지난주 월가 전문가 중 일부가 넷플릭스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바 있으며, 회사 성장 전략의 명확성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 외서 11.04% 급등해 384.40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