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회화로 만나는 예술 세계…콜라보 전시 'N개의 취향'

빛의 라운지·블루캔버스 함께
윤송아 등 19명 작가 참여
12월 23~2023년 1월 24일
  • 등록 2022-12-24 오전 9:00:00

    수정 2022-12-24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티모넷 ‘빛의 라운지’와 엘팩토리 ‘블루캔버스’의 콜라보 전시 ‘N개의 취향’이 12월 23일부터 2023년 1월 24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내 ‘빛의 라운지’ 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재 예술계는 기존 미술작품 구매에 대한 방법과 소장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구매자들은 대중들의 보편적인 취향보다는 각 개인의 성향과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선택하고 소장하기 시작했다. 구매 방법 역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 현상과 더불어 디지털 툴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장승효 작가의 ‘4 seasons’(사진=티모넷).
전시는 일반적 취향의 보편성이 사라진 다원화와 개인맞춤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현대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다양성’ ‘연결성’ ‘기록’ ‘치유’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남상민, 윤송아, 레지나킴, 코마, 장승효 등 디지털 툴을 활용한 작가 19명과 함께한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가치를 발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태 엘팩토리 대표는 “이번 전시는 사회적인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개개인의 취향과 목소리들을 담고 있다”며 “미술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송아 ‘낙타의 해’(사진=티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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