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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면 산업의 핵심인 매트리스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조 8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2조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중 유행한 ‘호캉스’ 문화가 리오프닝에도 지속됨에 따라 ‘호캉스’에서 ‘호텔 베딩’을 경험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호텔식 침대와 침구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9월 롯데백화점의 1인당 평균 침대 구매 금액은 코로나 이전(2019년 1~9월) 대비 30% 증가하며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호캉스’ 열풍의 주역이자 혼수 목적의 구입이 많은 2030세대의 1인당 평균 침대 구매 금액은 전 연령대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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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폼 매트리스’의 잠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난 8월 23일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강남점, 인천점 등 주요 점포 13곳에 ‘시몬스’와 함께 ‘폼 매트리스’ 전문 매장인 ‘N32’를 단독 개점했다. ‘N32’는 우수한 통기성과 탄성감을 특징으로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열감 현상’과 ‘꺼짐 현상’을 대폭 개선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표 상품인 ‘N32 폼 매트리스’는 쿠션감과 지지력의 정도에 따라 ‘소프트’, ‘레귤러’, ‘하드’의 세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며 사이즈도 슈퍼 싱글부터 퀸, 라지킹, 킹오브킹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고객들의 수면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실제로 매장에는 ‘슬립 마스터’가 상주해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며, 오는 11월 30일까지는 개점을 기념해 특별 할인 혜택과 더불어 구매금액대별 감사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외에 롯데백화점은 하이엔드 침실 가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침대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세계 4대 명품 매트리스 브랜드로 꼽히며 국내 유명 호텔의 스위트룸 침대로 유명한 ‘덕시아나’가 지난해 10월 잠실점에 입점한데 이어 지난 2월 동탄점에서 팝업으로 선보인 ‘에이스 헤리츠’는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폭발적 인기를 얻어 지난 8월 정식 매장으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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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은 롯데백화점이 ‘소프라움’과 함께 공동 기획한 ‘쇼팽 2022’로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5만장 이상 판매되며 매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 구스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고 구스솜뿐 아니라 구스 차렵과 커버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더욱 큰 인기가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잠실점, 인천점, 광주점에서는 영국 왕실 베딩 브랜드 ‘피터리드’ 를 최대 30~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구매금액대별 ‘이불 전용 세탁망’, ‘프리미엄 타올’ 등의 감사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시몬스’와 함께 단독 런칭한 ‘N32’는 지금의 ‘폼 매트리스’ 카테고리를 넘어 수면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면 니즈를 반영해, 롯데백화점만의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