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 따르면 5월 2일을 기점으로 그 이전 20일과 이후 20일의 상품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야외 활동 시 사용하기 좋은 상품의 판매량이 확연하게 늘었다. ‘모임 필수템’이 된 와인이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캠핑·스포츠 용품, 선케어 제품, 캐리어(여행가방)가 뒤를 이었다.
판매량이 감소한 상품도 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마스크 판매량이 줄었다. 실내 모임, 집콕 생활 등을 위한 홈베이킹 및 디저트류 판매량이 줄었고, 외식이 늘어난 때문인지 밀키트도 소폭 감소했다.
컬리 관계자는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가 이제 ‘뉴 노멀’로 자리잡았다”며 “방역 상황 변화에도 이미 온라인 식품 쇼핑의 효용을 경험한 이들의 소비 패턴은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