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청지역을 방문해 민심 공략에 나선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내게 힘이 되는 세 가지(연말정산·반려동물·양육지원) 생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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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 있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참배하고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2시20분에는 대전에서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오후 4시에는 대전지역 기자단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우주청 경남 설립 공약’에 대한 질문에 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윤 후보는 창원에서 열린 경남선대위 출범식에서 “경남에 한국의 NASA(미 항공우주국)를 만들어 항공우주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대전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대전시민의 염원을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대전에 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 국방과학연구소 등 항공우주 산업 관련 기관과 연구인력이 집중돼 대전이 적임지라는 설명이다.
윤 후보는 오후 5시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