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최고 19도, 완연한 봄 날씨…저녁부터 빗방울

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비 소식…곳곳 내일까지 비
서울 낮최고 19도, 전국 최고 23도까지 올라가
  • 등록 2020-03-21 오전 6:09:00

    수정 2020-03-21 오전 6:09:0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토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19도를 기록하는 등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1일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야외 전시공간에 길마가지나무, 노루귀, 산수유, 히어리 등 다양한 봄꽃이 연이어 개화하여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 경기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이 비는 점차 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강수대가 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라서 서울 경기지역은 이날 잠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강원 남부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22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 제주도에도 22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 소식이 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경기 강원도, 그리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5~1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그 외 지역에서는 5mm미만의 강수량이 예상이 된다.

그러나 기온은 높이 올라가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7도를 비롯해 전국이 2∼10도에 이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를 비롯해 15∼2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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