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업들]효성, 장애아동가족과 1박2일 동반여행 지원

  • 등록 2016-12-26 오전 6:00:00

    수정 2016-12-26 오전 6:00:00

[이데일리 최선 기자] 효성(004800)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소외계층을 위한 메세나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 해외사업장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지난 4년간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실시,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 가족과 효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참가해 한 가정씩 짝을 이루고 1박2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산업자재PG(사업 부문)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아들에게 재활 의욕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해왔다. 중공업PG 임직원들도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나들이 활동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다.

효성 임직원 20여명은 지난달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거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를 전달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또한 효성은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2년에 한번씩 ‘요요마 티칭클래스’를 개최하고 다문화가정,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연주지도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효성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2011년부터 베트남 동나이성(省) 지역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했다. 미소원정대는 올해까지 약 9000여명의 베트
지난 11월 18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마&실크로드앙상블 티칭클래스’에서 요요마가 온누리사랑챔버 단원들에게 연주 지도를 하고 있다. 효성 제공.
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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