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4회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개최

  • 등록 2016-10-10 오전 6:00:00

    수정 2016-10-10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부터 닷새 동안 ‘제4회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얀마와 콜롬비아, 짐바브웨 등 9개국 개발도상국의 고위 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 및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초청 연수생과 우리나라 민간·공공기업 간 비즈니스 모임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택·도시·교통·수자원 등 분야별 교육과 토론에 이어 주요현장 방문, 문화체험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초청연수를 포함해 올해 총 34개국 89명의 주요 발주청 공무원과 주한 공관원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시행해왔다. 올해 초청연수에는 차관 및 차관보급 3명, 국장급 18명, 과장급 15명, 주한 공관원 29명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프라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해 개발 도상국과의 협력관계가 견고해질 것이다”며 “내년에는 참여 대상을 대폭 늘려 국내기업들의 해외 홍보 및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사업 정보 공유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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