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명창,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임명

2015년 10월까지 2년 임기
국악 전문화·대중화 위해 활발한 활동
소속 단원 예술적 역량 강화·공공성 확대 계획
  • 등록 2013-10-08 오전 7:10:50

    수정 2013-10-08 오전 7:10:50

안숙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국악원은 8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안숙선(65) 명창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에 임명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15년 10월 7일까지다.

안숙선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 단장 및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고, 중요무형문화재로서의 예술 활동은 물론 국악의 전문화와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세계 주요국에서의 전통음악 공연과 ‘2013 한·영 수교 130주년 기념 공연’ 등 문화사절로서 국악의 가치와 감동을 세계에 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민속악단의 운영계획으로 전통음악의 원형 보존과 소속 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 문화 나눔과 격차해소를 통한 공공성 확대, 전통에 기초한 현대적 재창조를 구상하고 있다.

안숙선 명창의 민속악단 예술감독 임명식은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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