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주춤`..중소형주펀드 선전

(주간국내펀드)일반주식펀드 한주간 0.92%↓
중소형주펀드 1.95%↑..채권펀드는 0.4% 상승
  • 등록 2009-05-17 오전 7:10:00

    수정 2009-05-17 오전 7:10:00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지난주 국내증시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도 -0.89%로 한 주만에 하락 반전했다.

1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0.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및 코스닥의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주식펀드가 1.95%의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엔씨소프트(036570)의 실적발표과 함께 게임주가 크게 상승한데다 정부의 규제완화와 지원 기대감에 따른 미디어 및 우주관련주의 강세 덕분에 코스닥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수익률이 0.27% 하락하는데 그치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반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1.88%로 일반주식펀드에 비해 부진했다.

이 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1%,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40%, 중기채권펀드는 0.52%, 우량채권펀드는 0.29%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주초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주후반 금리동결과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영향 등으로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게다가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유통수익률은 각각 0.15%포인트와 0.13%포인트 하락했고, 국고채 5년물도 0.12%포인트 떨어졌다.

장단기 금리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회사채와 금융채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관련 채권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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