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인천 숭의운동장 복합시설 공공-민간합동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민간사업자로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일 인천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복합단지 개발사업자로 신청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최종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PF사업은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일대 9만127㎡ 부지에 2013년까지 축구전용경기장을 건설하고, 주상복합, 상업, 운동장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7000억원 선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을 주간사로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태영건설(009410),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재무적투자자로는 농협과 산업은행이 맡고 있다.
인천도개공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연말쯤 특수목적회사(SPC) 설립할 계획이다. 내년 4월 경에 축구전용구장 착공에 나서고 2009년 10월 주상복합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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