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의 주제는 `4세대 이통통신 핵심기술과 무선접속 기술의 혁명`이다.
4G란 이동 중 100Mbps, 정지 중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꿈의 무선통신기술을 말하며 오는 2007년부터 주파수 배정을 시작해 2010년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4G 포럼에서는 특히 ▲4G 주파수 할당 및 4G 요소기술 개발 동향 ▲4G용 단말 핵심기술 발전 전망 ▲와이브로 기술 및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의 시장발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보다폰, 스프린트, NTT도코모 등 30여개사 세계 유명사업자와 IEEE802.16 ITU-R 등 5개 세계 표준단체, 노키아, 에릭슨, 인텔, 프리스케일 등 15개 제조업체, 미 하버드대, 독일 드레스덴대 등 세계 10개 대학 석학들도 참석할 전망이다.
와이브로(Wi-Bro)란 현존하는 이동통신 기술 가운데 4G에 가장 근접한 무선통신기술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내년 상반기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세계 최초로 이동 중 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해주는 `핸드 오버` 기술을 구현한 와이브로도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3GPP, WWRF 등 3세대 및 4세대 이동통신 관련 단체 18개 연구 분야에 18명이 의장단으로 참여하고 185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등 4G 연구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4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이미 220여개의 관련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와이브로 상용화에 이어 4G시스템 및 단말기도 적기에 개발해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