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다수, 럼스펠드 현직 유지 희망-WP 설문

  • 등록 2004-05-08 오전 11:19:51

    수정 2004-05-08 오전 11:19:51

[edaily 황현이기자]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전쟁포로 학대 문제 등으로 사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5~6일에 걸쳐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이에 참가한 성인 802명 가운데 69%는 럼스펠드 장관이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럼스펠드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는 답변의 비율은 20%였고 11%는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 설문의 오차율은 ±4%다. 같은 설문에서 48%는 이라크 포로문제에 대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대응 방식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35%는 이를 긍정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이라크전에 대한 지지도는 49%를 기록, 지난달 설문의 5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 설문이 이뤄진 뒤인 7일 럼스펠드 장관은 상원 군사위원회 공개 청문회에 출석, "미군에게 학대받은 이라크 수감자들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 사태에 따르는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