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포트폴리오 변동내역에 따르면 지난 4~7월동안 야후에 대한 편입비율을 5.2%에서 13%로 크게 높였다. 야후 주가는 이 기간동안 25%가량 급락했다. 반면 델타항공 UAL 등의 주식비중은 종전보다 낮췄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대해 미 경제가 회복될 경우 야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면 야후 비어컴 등 미디어기업들이 광고매출 증대로 다른 업종보다 더 빠르게 수익이 호전될 수 있으리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