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2일 뉴욕증시의 시간외거래는 정규거래 마감이후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내용에 반응하면서 약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어플라이드디지털솔류션스가 3.6% 하락한 것으로 비롯해 시스코 알테라 비트셰반도체가 모두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니퍼네트워크 인텔 선마이크로시스템스등도 소폭 하락한 상태이다. 광통신장비용 반도체업체인 비트셰반도체는 회계 4분기(7~9월)중 매출이 3720만달러를 기록, 작년의 1억3800만달러보다 73% 급감했다고 공시했다.
기업은 3분기 중 5920만달러(주당 30센트)의 손실을 기록, 작년에 1160만달러(주당 6센트)의 순익을 냈던 것에서 크게 실적이 악화됐다. 특별비용을 제외한 손실은 2810만달러(주당 14센트)로 이 역시 지난해 4020만달러(주당 21센트)의 순익을 낸 데서 적자전환했다. 전문가들은 특별비용을 제외한 손실이 주당 13센트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알테라도 통신장비 업체들로부터의 주문감소로 3분기 순익이 82%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알테라의 3분기 순익은 전년동기의 주당 18센트(1억1800만달러)에서 주당 5센트(2090만달러)로 줄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수익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이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의 3억9540만달러에서 1억7420만달러로 감소했다.
이밖에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내놓은 넷IQ는 시간외거래에서 2%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인 엑스페디아도 기대치를 웃돈 실적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