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7~1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경제전망예측(SEP)를 통해 내년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3.9%로 제시했다. 3개월 전 예측(3.4%)보다 0.5%포인트나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기준금리 4.25~4.5%에서 내년엔 약 두차례 인하만 가능하다고 연준은 보고 있다.
내후년 기준금리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2026년 최종금리는 2.9%에서 3.4%로, 중장기 금리도 2.9%에서 3.0%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