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월26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안도 미키와 그의 제자 A군(16)의 데이트를 보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거나 서로의 허리에 손을 둘렀다. 이러한 모습은 스승과 제자의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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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안도 미키와 A군의 관계는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열차, 선수 대기실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정한 모습을 과시한 것.
그는 “내 태도가 경솔했다. 많은 이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다만 “하지만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정하기도 했다.
이후 주간문춘은 안도 미키와 A군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보도했다.
한편 일본의 피겨 스타인 안도 미키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김연아, 아사다 마오 등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2013년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최종 7위에 그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고,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013년 4월에는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