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홀딩스(NCLH)는 지난 2분기 매출이 급증했으며, 크루즈 여행 수요가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31일(현지시간) 노르웨이지안크루즈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억63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3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8610만달러, 0.20달러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0.4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34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2억1000만달러 대비 상승했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3억8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노르웨이지안크루즈는 이번 3분기 조정 EPS 전망치를 0.92달러,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1.53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모두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신규 크루즈 예약이 대부분 2025년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강력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