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장 앞둔 신세계 부산 아울렛…지역인재 300명 뽑는다

신세계사이먼, 기장군과 채용박람회 개최
9월 아울렛 재개장 맞아 일자리 창출 앞장
“지역 쇼핑랜드마크로…경제활성화 이바지”
  • 등록 2024-07-22 오전 6:00:00

    수정 2024-07-22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재개장을 앞두고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조성하는 센트럴 플라자 조감도. (사진=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5일 기장군청에서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세계사이먼이 주최 및 주관하고 기장군이 후원한다. 2019년 이후 부산지역 유통업계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다.

신세계사이먼은 2013년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지역 최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한 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 행사 및 축제 지원, 기부금 위탁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 왔다. 오는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 11년 만에 첫 재단장을 단행하는 만큼 대규모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에서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브랜드와 신세계 그룹사인 신세계백화점(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스타벅스 코리아, 조선호텔앤리조트 외식사업부 등 패션부터 F&B(식음)까지 25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모집 대상을 샵마스터(매장 관리)부터 바리스타, 시설관리, 미화, 조경 등으로 확대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향후 총 300여 명의 인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기장군과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교류 △군민 우선 채용 기회 제공 △전통시장·소상공인 대상 지역사회 공헌 등 지속적인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재개장을 앞둔 신세계사이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750만 부울경 광역 상권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영업면적은 기존 대비 약 54% 넓어진 1만5600평(5만 1480㎡)이 되며 브랜드는 기존 170여 개에서 신규로 100여 개 브랜드를 유치한다. 수도권 아울렛 수준의 270여 개 브랜드를 통해 수도권 쇼핑센터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정주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까지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최고 수준의 쇼핑 콘텐츠와 더불어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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