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10년물 4.29%대에 안착

  • 등록 2024-03-20 오전 5:16:27

    수정 2024-03-20 오전 5:16:2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9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20.33포인트(0.83%) 상승해 3만9110.76, S&P500은 29.09포인트(0.56%) 상승해 5178.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34포인트(0.39%) 상승해 1만6166.79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오늘 시작된 이틀간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회의와 엔비디아의 주요 발표를 주시했다. 시장은 이번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높은 금리 수준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또, 엔비디아는 새로운 칩인 블랙웰을 공개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후속 제품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0.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지만,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8.9% 하락해 910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하락해 4.3%에서 4.295%대까지 내려왔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은 “최근 시장 랠리 이후 ‘건전한’ 시장 소화는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늦게 나오거나, 더 깊게 일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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