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타이라 바이오사이언시스(TYRA)는 2일(현지 시각) 왜소증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은 미국에서 희귀 소아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의약품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부여되는 지정이다.
회사는 연골무형성증의 치료제로 TYRA-300을 임시로 승인받았다. 연골무형성증은 가장 흔한 형태의 왜소증이며,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제한적인 질환이다.
이번 지정으로 타이라 바이오사이언시스는 TYRA-300에 대한 임상 2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하반기에 FDA에 신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타이라 바이오사이언시스의 주가는 26% 상승해 1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