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은 국내 첫 패션쇼 장소로 서울 한강 잠수교를 낙점했으며 디올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여성관을 낸다.
바쉐론콘스탄틴 등 리치몬트그룹 브랜드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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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률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7~1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제리 셀프 와인딩 35㎜ 핑크 골드 제품(4610만원)은 약 10% 이상 올라 5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계 마니아들이 열망하는 오버시즈 크로노 그래프 42.5㎜ 스틸 제품도 11% 가량 올라 4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로 가격이 뛴다.
혼수철을 앞두고 리치몬트 그룹이 보유한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가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예물 등 목적 수요 등을 겨냥해 인상률을 높게 조정하고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 피아제는 시계 가격을 내달부터 인상한다.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폴로’ 라인의 스틸 모델은 기존 1750만원에서 1990만원으로 13.7% 오른다.
이탈리아 스포츠 시계로 유명한 파네라이도 내달부터 가격을 3~10% 인상한다. 대표 라인인 루미노르의 경우 7~8% 인상된다.
루이비통, 오징어게임 황동혁과 협업 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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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루이비통 여성 콜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철학인 창조적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 저력을 세계에 알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쇼 콘셉트와 시노그래피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패션계를 넘어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아르노 LVMH 회장 방한 결과 디올 판교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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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디올은 국내에서 총 15개의 여성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명품 업계에서는 이번 현대 판교점 매장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은 방한 이튿날인 3월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았다. 이때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가 응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도 루이비통 입점 협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