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중부 지방 오전 중 흐리고 빗방울 약간

약한 기압골 영향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아
일교차 커 내륙엔 서리
  • 등록 2022-11-01 오전 6:00:00

    수정 2022-11-01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1월의 첫 시작인 1일 중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내내 흐리겠고, 빗방울도 약간 떨어지겠다.

사진=연합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1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오전 내내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오전부터 오후 3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고, 수도권,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높은 일교차로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강원내륙산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4~13도, 낮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곳곳에 안개도 짙게 발생할 전망이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내륙, 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해상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서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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