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영호남 찍고 서울경기 표심 훑는다…유승민과 회동도

尹, 17일 이재명 아킬레스건 성남시 찾는다
대장동 겨냥…"부패 없는 성남 만들겠다"
여의도선 3개월만에 유승민과 공개 회동
  • 등록 2022-02-17 오전 6:00:00

    수정 2022-02-17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셋째 날인 17일 서울·경기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또 이날 오후에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종료된 이후 유일하게 윤 후보를 돕지 않았던 유승민 전 의원과의 회동도 예정돼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저녁 강원 원주시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강원도 살리기!’ 원주 거점유세에서 연설 뒤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대권을 놓고 접전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대장동 개발특혜 몰아주기 의혹의 발원지인 경기 성남을 찾는다. 야탑역 1번출구에서 유세를 벌이며 윤 후보는 “부패 없는 성남, 공정한 대한민국”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오전에는 경기 안성과 용인을 순회한다. 성남 일정을 마치고는 서울로 이동해 송파구와 서초구, 종로구를 연달아 찾아 서울 표심에 읍소한다. 윤 후보는 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서초), 최재형 전 감사원장(종로)과 합동 유세를 펼친다.

유 전 의원과의 회동으로 윤 후보가 ‘원팀’ 마침표를 찍을지도 관심사다. 이날 오후 4시30분 유 전 의원과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공개 회동을 한다.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대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발표 이후 처음이다. 경선에서 경쟁한 홍준표 의원에 이어 유 전 의원의 지지마저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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