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사후지원 인력 2배 늘려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작년 2월 업계 첫 사후지원 서비스 '세라케어' 출범
올해 세라케어 인력 약 300명 충원, 전년比 2배 증가
서울 역삼에 '세라제머타운' 만들어 서비스 인력 통합
체험형 매장 '웰카페' 운영 등 체험 서비스도 지속 강화
"고객 서비스 만족감 높이기 위한 투자 계속 이어...
  • 등록 2021-11-29 오전 7:00:00

    수정 2021-11-29 오전 9:27:59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과 광고모델 배우 이정재 (제공=세라젬)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이 사후지원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최근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행보에 나섰다.

세라젬은 사후지원 서비스 ‘세라케어’ 인력을 ‘헬스 큐레이터’를 포함해 올해 들어 300명 가까이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세라케어 인력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약 570명이 됐다.

세라젬이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범한 사후지원 서비스 세라케어는 척추 의료가전을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케어와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는 이용에 동의한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문인력인 헬스 큐레이터가 주기적으로 방문한 뒤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품 점검과 클리닝, 살균, 세라체크(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세라체크는 세라케어 기본 서비스 중 하나로 고객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관리해주는 방식이다. 세라체크는 전문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해 △뇌파 △맥파 △체성분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자가 진단한 뒤 모바일 앱을 통해 △스트레스 △두뇌 피로 △근육량 △BMI 지수 등을 포함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라케어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세라케어 이용자 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12만명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소비자들을 위한 체험 기회도 확대 중이다. 세라젬은 척추 의료가전 체험을 위한 직영 매장인 웰카페를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후 2년 만인 올해 2월 웰카페는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날 현재 기준 전국에 120개 이상 웰카페를 운영 중이다.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집에서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체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홈 체험 서비스’도 마련했다. 홈 체험 서비스는 올해 신청자 수가 전년보다 25% 이상 늘어났으며, 신청한 이들 10명 중 7명 이상이 구매를 결정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라젬은 최근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 ‘세라제머타운’을 중심으로 서비스 질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라제머타운엔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조직과 서비스 기획, 사후지원 담당부서 등 그동안 다양한 지역에 분산돼 있던 소비자중심경영 관련 인력들이 한데 모여 근무할 예정이다. 세라제머타운엔 고객 소리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VOC’ 미디어월을 설치하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 내재화를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세라젬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서비스에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발굴하고 관련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서울 세라제머타운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 양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 5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CCO(최고고객책임자)를 임명하는 한편,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 조직을 신설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역삼 세라제머타운 내부 전경 (제공=세라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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