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 '5월2일 오리데이' 노숙인시설에 오리고기 5200인분 후원

노숙인 보호 시설 '안나의 집' 오리고기 도시락 전달
  • 등록 2020-05-02 오전 6:30:00

    수정 2020-05-02 오전 6:30:00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는 1일 제18회 오리데이를 맞아 경기도 성남시 소재 노숙인 보호 시설 ‘안나의 집’에 오리고기 5200인분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의 영양보충을 위해 오는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5200인분의 오리고기를 ‘안나의 집’에 후원한다. 매월 25일에 오리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1회 차로 전달된 오리고기는 650개의 오리고기 도시락으로 제작돼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됐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오리데이를 맞아 온 국민이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오리고기를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오리협회 이진홍 전무(앞줄 왼쪽부터)와 안나의집 김하종 신부가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리자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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