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통적인 여행 성수기인 여름뿐 아니라 겨울 시즌에도 해외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 겨울 2050 세대가 뽑은 가장 떠나고 싶은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18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38.8%가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매우 의향이 있다/의향이 있는 편이다)고 응답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50대에서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6.9%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홍콩’(16.2%), ‘스위스 알프스’(13.9%), ‘일본 나고야’(13.3%), ‘체코 프라하’(13.2%), ‘필리핀 보라카이’(12.9%), ‘캐나다 퀘백’(12.3%), ‘대만 타이베이’(10.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