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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연초 들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세를 이끌자 주식형 펀드가 채권형, 해외주식형 펀드들과 비교해 가장 크게 웃었다.
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 6~12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코스피 상승세에 힘입어 1.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대형주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속에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2.21% 상승한 영향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50% 하락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2.9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고 일반주식형펀드가 1.41%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주식혼합형 펀드와 일반채권형 펀드는 각각 0.87%, 0.15%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경우 채권알파를 제외한 시장중립, 공모주하이일드가 모두 0.03%의 수익률을 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0.55%의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 주식형 펀드보단 성적이 안 좋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약업종 비판에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한 영향이다. 일본 증시 역시 1.98%, 중국은 1.46% 하락했다. 그나마 인도주식과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각각 2.35%, 2.30%의 수익률을 내 성적이 좋았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 섹터펀드가 3.38%의 수익률을 냈다. 개별 펀드 중에선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펀드가 5.66%의 수익률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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