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악인 오정해와 남궁정애, 경찰국악대, 이화국악관현악단 60인조 연주자가 한 무대서 흥겨운 우리음악을 선사한다. 7월 1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당신을 위한 노래’를 통해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인프라·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가(클래식, 국악)들이 직접 해당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단가 ‘사철가’를 비롯해 민요 ‘청춘가’ ‘태평가’ ‘진도아리랑’, 창작판소리 ‘출사’, 사물판굿, 국악관현악 ‘청산’ ‘퓨전음악연곡’ 등을 들려준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2016년 ‘당신을 위한 노래’는 진주(경남)를 시작으로 안산(경기), 순천(전남), 강릉(강원), 함양(경남), 서산(충남), 속초(강원), 이천(경기), 충주(충북), 함안(경남) 등에서 공연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문화재단(www.cccf.or.kr)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www.ark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