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작년 美판매량 사상 첫 60만대 돌파

`소나타` 단일 차종 첫 20만대도 넘어
12월 판매량도 13% 증가
  • 등록 2012-01-05 오전 4:58:02

    수정 2012-01-05 오전 4:58:0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현대차(005380)가 지난해에 미국 진출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60만대를 돌파했다.

4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단일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소나타`가 미국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사상 최대 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총 판매량은 64만5691대로, 전년대비 20%나 성장했다.

지난해 12월에도 5만765대를 팔아 역시 월별 사상 최대기록을 세웠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도 13%에 이르렀다.

`소나타`가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난 22만5961대 판매됐고 그 뒤를 이어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가 18만6361대로 4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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