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1 현대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를 오는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005380)는 전국 45개 대학으로부터 추천받은 외국인 유학생 2000명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12차수에 걸쳐 아산공장, 울산공장으로 각각 초청한다.
1차로 중앙대, 상명대, 동국대,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60명이 지난 4일 아산공장을 방문해 그랜저와 쏘나타의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공장 견학 후에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떡메치기와 투호놀이, 전통혼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동일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총 4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현대차를 다녀갔다.
이밖에 현대차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국내 명소를 탐방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계에 알리는 `New Thinking, New Korea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을 지난달 28일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맺는 등 `대한민국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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