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스는 올 4·4분기부터 태블릿PC용 터치패널 양산을 시작했다"며 "내년 1분기에는 정전용량 방식(C-type)의 휴대폰용 터치패널 공급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력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내년에 7인치에 이어 8.9인치, 10.1인치 등으로 태블릿PC 다변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확대 전략도 구사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늦어도 내년 1분기 중에는 주력 고객사로부터의 내재화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며 "강화유리가 내재화될 경우 10% 중·후반대의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텍시스템스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0%, 32% 증가한 409억원, 6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
☞디지텍시스템, 본격적 실적개선 시작..`매수`-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