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2.4` 가격 2866만원부터

오는 18일 출시…4일부터 사전계약 접수
독자개발한 2.4 GDI 엔진 탑재
  • 등록 2010-01-03 오전 10:20:20

    수정 2010-01-03 오전 10:20:20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쏘나타 2.4` 모델의 가격이 2866만~2992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005380)는 신형 쏘나타에 2.4ℓ급 GDI 엔진을 얹은 `쏘나타 F24 GDI` 모델의 가격을 고급형 2866만원, 최고급형 2992만원으로 각각 확정하고 오는 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 F24 GDI 모델은 현대차의 차세대 2.4ℓ급 가솔린 엔진인 `세타 직분사(GD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와 함께 13.0㎞/ℓ의 연비를 구현, 동급 수입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노출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외관디자인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3.5”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후방카메라 포함)을 장착하고 측면 & 커튼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이와함께 18인치 알로이휠 & 타이어,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패들쉬프트로 이뤄진 스포티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토록 해 강력한 동력성능에 스포티한 외관디자인과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도 적극 대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은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한 GDI 엔진을 적용, 구형 쏘나타 2.4 모델 대비 최고출력 12% 이상, 연비 13% 이상 향상되는 등 대폭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과 최첨단 신기술 뿐만 아니라 경쟁 수입차 대비 월등한 성능으로 중형차 시장의 독보적인 위치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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