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1~24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내렸고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1%씩 하락했다.
재건축시장은 0.06% 올랐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6% 상승했다.
◇ 아파트 거래 소강상태..재건축 오름세
서울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동(0.07%), 관악(0.03%), 광진(0.01%), 금천(0.01%), 서초(0.01%) 등지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비해 양천(-0.03%), 송파(-0.03%), 동대문(-0.01%), 노원(-0.01%), 구로(-0.01%) 등은 하락했다.
다만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6% 상승했다.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0.20%), 송파(0.11%), 강남(0.02%)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가 용적률 혜택이 더 많은 3종 주거지역으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는 35㎡가 1000만원 올랐다.
◇ 전세시장..여전한 방학 학군수요
전세시장은 방학을 맞아 수요는 많지 않지만 방학 이사철 학군 이동으로 서울과 분당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이 0.01% 오른 반면 산본(-0.04%)과 중동(-0.02%)은 하락했다.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신규입주 단지 주변에 전세 물건이 대거 등장해 0.01% 하락했다.
광명(-0.13%), 고양(-0.05%), 안산(-0.03%), 남양주(-0.03%)가 내렸고 부천(0.03%)과 수원(0.03%)은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