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은 2분기 동안 1억7000만위안(약 2242만달러)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 14억1000만달러와 전문가 예상치 16억8000만달러의 10분의 1 수준.
가입자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농촌 지역에서 1위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과의 경쟁이 격화된 점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SKT는 지난해 10억달러에 매입한 차이나유니콤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 6.6%의 지분을 획득, 2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 SKT, 中 차이나유니콤 2대 주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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