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선제적인 움직임 보다 기업실적과 경제지표의 발표 결과에 따른 대응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안개가 짙게 낀 주식시장에 빛이 되어줄 재료는 역시 기업 실적이다. 2분기 어닝시즌은 이번 주가 정점이다. 삼성SDI와 현대차 현대제철 SK텔레콤 기아차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이와함께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중 하반기 업황호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된 기업과 고유가의 수혜를 입을 기업들도 러브콜 대상이다.
이와함께 대우조선해양(042660)도 주목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3년치의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해 놓아 영업기반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 관련 선종인 LNG선과 유조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 한화증권과 현대증권이 추천했다.
고유가 수혜주로 부각된 SK(003600)와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본격화한 한화(000880), 구조조정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SK케미칼(006120)도 유망종목에 꼽혔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2분기 영업실적이 큰폭으로 호전된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닥 상장 업체인 NHN(035420)도 추천주로 꼽혔다. 게임 검색 배너광고 전자상거래 등 모든 분야에서 1위이거나 1위에 근접해 하반기 가격결정력을 행사하며 수익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한미반도체(042700)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서울반도체(046890)는 LED 부문의 장기성장성 등으로 추천주에 올랐다.
이밖에 LG생명과학(068870) STX엔진, 풍림산업 피에스케이 새론오토모티브 현진소재 티에스엠텍 휴맥스 인탑스 엔트로피 등이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증권사 주간추천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