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마석은 건설, 조선, 중공업, 자동차 등 산업발전에 필수적이다. 연마석시장은 레지노이드 제품을 위주로한 저가시장과 비트리파이드 및 초지립연마석(CBN)과 다이아몬드 연마석을 위주로한 고가시장으로 나뉜다. 레지노이드는 절단제품에서 주로 사용되며 비트리파이드와 CBN은 정밀가공에 사용된다.
제일연마공업은 국내생산 연마지석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비중을 보면 레지노이드 연마지석이 66%로 가장 높고 비트리파이드 연마지석 15%다. CBN연마지석과 다이아몬드 공구가 2%와 6%대를 자치했고 나머지 10%는 기타매출로 구성됐다.
2001년 이후 건설경기 위주로 국내경기가 상승하면서 매출과 수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2003년 하반기 이후 국내경기가 하강하면서 매출이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부분이 건설업에 사용되는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레지노이드가 건설경기의 침체로 인해 매출이 많이 줄었다.
작년말 기준 매출액은 497억2800원이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1억2900만원과 32억8500만원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30억11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0억8400만원과 10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이후 국내경기가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에 따라 제일연마공업의 매출도 성장세가 예상된다.
최근에는 저가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제품이 시장에 많이 유입되고 있어 단가격쟁이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제일연마공업은 고가시장인 CBN연마석의 개발과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고가시장에서는 일본과 독일이 주도하고 있다. 제일연마공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품질면에서는 해외제품을 대체할수 있는 정도의 기술력을 확보했지만 아직 제품 신뢰도면에서 해외제품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오유인 대표이사는 한양대 공업대학 요업과를 졸업하고 72년 입사한이후 30년이상을 연마산업에만 전념해온 경영인이다. 지분은 오유인 대표가 21.64%(공모후)를 보유하고 있다. 또 관계회사인 동일산업㈜가 38.60%를 보유하고 있는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64.84%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신주모집 100만주와 구주매출 50만주가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연혁
-1955년11월 제일연마공업사 창립(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1966년07월 KS L 6501 비트리파이드연삭숫돌 KS표시허가(승인) 획득
-1974년12월 제일연마공업주식회사 법인전환
-1977년05월 KS L 6212 레지노이드연삭숫돌 3종 KS표시허가(승인) 획득
-1985년10월 업종추가 : 연마지석 도매업
-1989년03월 본사이전(포항공장 가동:포항시 남구 장흥동)
-1990년03월 日本 三井硏削砥石(株)와 기술제휴(~현재)
-1993년08월 업종추가 : 주택사업, 대지조성사업, 부동산 임대업
-1998년02월 제일연마공업주식회사 안성공장 가동. 업종추가 : 다이아몬드 공구 제조 및 도매업 추가 동일연마공업(주) 인수
-2000년03월 제조력 3배향상 혁신활동 전개(~현재)
-2000년08월 1000TON 유압 Press 설치
-2002년10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CHEIL ABRASIVE INDONESIA 설립
-2003년3~7월 14" 성형 Rotary Press, 7" 성형 Rotary Press 각2대 설치
-2004년2~7월 다이아 소결로(수입), SEM SYSTEM(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