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프랜시스, 2급 태풍으로 약화

  • 등록 2004-09-04 오전 11:09:51

    수정 2004-09-04 오전 11:09:51

[edaily 하정민기자] 미국 마이애미 허리케인 센터는 허리케인 `프랜시스`의 세력이 약화, 2급 허리케인으로 변했다고 4일 밝혔다. 프랜시스의 풍속은 전일 시속 200마일이 넘었으나 현재 105마일로 둔화된 상태다. 프랜시스는 한때 300마일이 넘는 풍속을 지녀 4급 태풍 등급을 받기도 했다. 프랜시스는 플로리다주 남동부 해안을 강타했으며 이 지역에서 250만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인도제도 북서부 바하마도 전기공급이 끊기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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