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테슬라(TSLA)는 중국 시장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3시36분 테슬라 주가는 1.02% 상승하며 252.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주 중국에서 약 12만500대를 판매하며 3분기 누적 판매량이 약 16만대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이번 분기에 20만대 판매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의 중국 내 분기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수치다.
시티의 애널리스트 제프 청은 테슬라가 저금리 환경을 활용하여 판매량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전체 매출의 약 3분의1을 중국에서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호조가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